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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편집부
이민 교회 목회자와 평신도가 ‘함께 뛰는’ 건강한 교회로!
제114기 미주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이하 CAL세미나)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4일까지
남가주사랑의교회(담임: 노창수 목사)에서 열려, 이민 교회 목회자들과 타 문화권에서 온 외국인 목회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사람을 세우는 제자훈련 사역이야말로 목회의 본질임을 일깨웠다.
이민 교회 특수 상황 경험한 제자훈련 노하우 공개
제114기 미주 CAL세미나는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국제제자훈련원 원장)와 남가주사랑의교회 노창수 담임목사가 각각 주 강사로 나서 이민 교회 목회자들에게 제자훈련 목회철학과 목회 본질인 온전론과 제자도와 교회론, 이민 교회와 제자훈련에 대해 각각 전하며, 제자훈련 목회철학을 붙들 것을 도전했다.
이번 CAL세미나에서 오정현 목사는 과거 남가주사랑의교회를 개척한 이민 교회 목회 경험과 개척 교회, 소형 교회, 중형 교회, 대형 교회, 초대형 교회의 담임목사로서 사역하며 경험한 살아 있는 현장의 고민과 열매를 나누기도 해 참석자들에게 큰 공감과 도전을 안겨 줬다.
살아 있는 남가주사랑의교회 현장 목격하고 체험
또한 이민 교회라는 특수 상황에서 제자훈련을 접목해야 하는 1.5세와 2세 영어권 목회자들과 미국 내 타 문화권 목회자들은 남가주사랑의교회의 순장반, 제자반, 다락방의 참관과 실습을 병행하며 살아 있는 현장을 직접 눈으로 목격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도 높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해 눈빛을 빛내는 참가들의 몰입도가 큰 시간이었다.
이어 노창수 목사는 이민 1.5세 목회자로서 미국 내에서 목회한 경험과 제자훈련 노하우를 전하며 사람 세우는 사역이야말로 목회자가 붙잡아야 할 필수적인 사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사랑의교회 강명옥 전도사(국제제자훈련원 부원장)와 박주성 목사(국제제자훈련원 대표총무)는 간과하기 쉬운 제자훈련의 접목 과정과 실행 지침, 소그룹 인도법 등에 대해 자세히 전달했다.
무엇보다 미주 CAL세미나는 서울 사랑의교회에서 주최하는 CAL세미나 못지않게 식사와 주차, 주방 봉사, 참석자 공항 픽업, 꽃장식 등 데커레이션, 다락방과 제자반 공개 등에 남다른 노하우를 지니고 섬겨 참석자들로부터 미주에서 개최되는 세미나 중 가장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1994년 시작된 미주 CAL세미나, 이민 교회 섬김에 앞장서다
미주 CAL세미나는 지난 1986년 서울에서 CAL세미나가 시작된 이후, 이민 교회 목회자들의 세미나 요청이 거세지자, 1994년 7월 미주 제1기 CAL세미나를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개최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매년 한 번씩 이민 교회에 온전한 제자를 세우는 소명을 향해 달려온 미주 CAL세미나는 올해로 제26기를 맞았다.
한 영혼을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제자로 세워 목회자와 평신도들과 ‘함께 뛰는’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데 앞장서 온 미주 CAL세미나는 앞으로도 어려움이 많은 이민 교회와 타 문화권에 제자훈련을 심고 섬기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