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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우은진 기자
지금 교회가 붙잡아야 할 기본기, 제자훈련·다음 세대·설교!
대구·경북 CAL-NET은 지난 2월 27일 대구 범어교회(담임: 이지훈 목사)에서 대구·경북지역 CAL-NET 포럼을 200여 명의 젊은 목회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한국 교회 목회자가 붙잡아야 할 기본기는 무엇인지에 대한 연륜 있는 목회자들의 강의를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제자훈련 기본기를 익히고, 자기 목회를 하라
먼저 장영일 목사(대구 범어교회 원로목사, 전국 CAL-NET 자문)는 ‘선교적 목회와 제자훈련’이라는 주제의 첫 번째 강의를 통해 “20년 전 117년 된 전통 교회에 제자훈련을 접목하기 위해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심방, 주일설교 사역을 하면서 일주일에 5개의 제자반까지 코피 흘리며 할 정도로 사생활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그렇게 제자훈련을 오래 하면서 장 목사는 스스로 끊임없이 질문을 했다고 한다. 제자훈련이 목회의 본질인가? 제자훈련을 통해 세울 수 있는 것은 소그룹 지도자인가? 누구를 제자로 택해 훈련할 것인가? 누가 제자훈련을 인도할 수 있는가? 제자훈련 후 자생하지 못하는 성도들에게 무엇을 더할 것인가? 제자훈련에 참여하지 않는 소외된 성도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그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