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감람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르되…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마태복음 24:3~5).
세상 끝에 무수한 이단과 사이비들이 나타나 사람들을 미혹하리라고 한 것은 이미 2,000년 전에 예수님께서 예언하신 일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단 사이비의 발흥에 대해 놀라거나 전혀 이상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다만 그들이 우리와 형제 성도들을 미혹하지 못하도록, 그리고 주의 몸 된 교회를 진리가 아닌, ‘자기들이 스스로 지어낸 것’으로 혼란시키지 못하도록 깨어 대비할 필요가 있을 뿐이다.

이단의 악영향 두 가지
이단이 건전한 교회에 대해 미치는 폐해에 대해서는 두말 할 필요가 없으리라고 생각한다. 이미 아는 것처럼, 이단은 건전한 교회에 대해 두 가지 큰 악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첫째, 그들은 절대로 비 신앙인들을 포섭의 대상으로 삼지 않는다. 그들의 포섭 대상은 반드시 건전한 교회에 속해 있고, 그것도 특히 교회 중직에 있거나 열심을 내어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다. 때문에 그런 사람들이 이단으로 넘어갔을 경우, 교회는 자연히 이중, 삼중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대개가 그렇지 않은가? 교회 내에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