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2013년 12월

특집5 * 조기은퇴 하는 일산 대림교회 이병호 목사 인터뷰

특집 우은진 기자

조기은퇴 후 선교의 꿈에 설레다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요 8:29). 예수님의 생의 목적과 자신의 삶의 목적을 동일시하는 일산 대림교회 이병호 목사. 그는 오는 12월 8일 65세 조기은퇴를 앞두고 있다. 힘찬 발걸음과 자신의 조기은퇴의 변에 대해 씩씩하게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사오십대 젊은 목회자 못지않은 패기가 느껴진다. 그는 그 패기가 또 다른 생의 목적, 바로 선교에 대한 꿈과 올바른 세대교체를 통한 교회의 미래를 기대하는 설렘에서 비롯된 것 같다며 웃음 짓는다. 30년 넘게 사역한 일산 대림교회에서의 조기은퇴를 오히려 기뻐하는 이병호 목사를 만나봤다.

 

대림교회 제자훈련은 그동안 어떻게 진행됐는가? 1982년 9월 은평구 응암동에서 교회를 개척했다. 심방과 전도 중심의 전통 교회에서 11년간 부교역자 생활을 했다. 그래서 교회 개척 후 그동안 배운 대로 전통적인 목회만 해 왔다. 그런데 교회가 일산 탄현으로 이사를 오고, 교회를 새로 지으면서 아파트에 사는 젊은 성도들로 교회가 채워지고 이들의 영적 성장에 대한 갈증이 생겼다. 그때 같은 교단...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3년 1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