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목사를깨운다 신재원 목사_ 새춘천교회
주일성수는 두 개의 기원을 갖는다. 첫째, 유대인의 안식일 제도다. 일주일에 하루 쉼으로 안식일을 지키듯 주일을 지키는 것이다. 둘째, 예수님의 부활이다. 안식 후 첫날 초대 교인들은 모였다. 주일성수란 말은 어떤 경우에도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자는 뜻이다. 이 정신은 유대인들의 안식일 정신과 동일하다. 안식일의 중요성을 표현한 말 중에 “유대인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안식일을 지켜 왔다. 그러나 유대인을 지켜온 것이 안식일이다”라는 말이 있다. 오늘날 주일을 거룩하게 지켜야 한다는 정신은 이런 안식일 정신에 기초한다.
구약에 나타난 안식일 정신
주일성수를 올바로 지키려면 창세기와 출애굽기, 그리고 신명기의 안식일 정신을 알아야 한다.
첫째, 창세기의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안식하시기 위해 만드신 날이다. 하나님께서는 창조 사역을 여섯째 날에 완성하셨고, 일곱째 날을 안식일로 지정하셨다. 그리고 친히 그날을 복된 날로 삼으셨다. 결국 사람이 복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안식일에 안식해야 한다.
둘째, 출애굽기의 십계명에 나타난 안식일은 창세기의 안식일에 기초한다.
“일곱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