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목사를깨운다 신재원 목사_ 새춘천교회
인지심리학자 박경숙 박사는 『문제는 무기력이다』에서 노인의 무기력한 태도와 생존의 연관성에 관한 조사를 소개했다. 미국 중서부에서 양로원 입원 신청서를 낸 65살 이상 55명의 여성을 조사했다. 양로원 입원 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답변한 노인 17명 중 8명은 입원한 지 4주 안에 세상을 떠났고, 10주 뒤에는 단 한 명만이 생존했다. 그러나 다른 선택이 가능했다고 답변한 노인 38명 가운데에서는 첫 4주 동안 사망자가 단 한 명뿐이었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생각이 문제를 더욱 악화시킨 것이다.
톨스토이는 말한다. “인간은 사랑에 의해 산다. 그러나 자기에 대한 사랑은 죽음의 시초가 되고, 이웃과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삶의 시초가 된다.”
사랑도 선택이다. 나만을 사랑할 것인지, 남은 생애를 예수님처럼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기로 선택할 것인지 결단해야 한다. 결단에 따라 그 결과는 달라진다. 자기만 사랑하기로 선택하면 자신의 처지만 보인다. 만약 자신의 처지가 절망적이면 절망으로 인해 삶의 끈을 놓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웃과 하나님을 사랑하기로 선택한 사람은 자신의 주변 모든 사람을 사랑하려고 힘쓸 것이고, 그들에게 사랑을 받게 될 것이다. 사랑의 나눔은 자신도 남도 살린다.
나눔 실천을 위한 깨달음
정글 지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가 파인애플이 너무 먹고 싶어 정글에 파인애플을 심었다. 그런데 그곳 원주민들이 허락도 없이 파인애플을 따먹어 버렸다. 선교사는 화를 내며 온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