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를깨운다

2016년 02월

나그네 인생 십계명

목사를깨운다 신재원 목사_ 새춘천교회

옛날 유행가 중 최희준이란 가수가 부른 ‘하숙생’이란 노래가 있다. 노래는 인생을 어디서 왔다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구름처럼 떠돌다 가는 나그넷길이라고 표현한다. 또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 인생이고, 강물이 흘러가듯 여울져 가는 것이라고 노래한다. 그는 노래에서 정도 미련도 두지 말고 살자고 말한다. 
이처럼 세상 사람들도 인생은 나그네 삶이라는 것을 안다. 그들은 구름처럼, 강물처럼 어디서 왔다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것이 인생이며, 죽으면 다 끝이므로 사랑도 미련도 갖지 말라고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나그네 인생을 사는 동안 죄를 짓는 것을 두려워하며, 거룩하게 살고, 서로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
베드로 사도는 베드로전서 1장 17절에서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그리고 베드로전서 1장 22절에서는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고 말한다. 상기 말씀을 묵상하며 2016년 나그네 여행길 십계명을 만들어 봤는데, 올 한 해를 살아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싶다.


첫째, 갈 곳, 들릴 곳, 돌아갈 곳을 생각하며 살자
여행은 집을 떠났다 돌아오는 과정이다. 성도의 영원한 집은 천국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상에 보내셨다. 내가 지금 세상에서 머무는 곳도 하나님께서 사명을 감당하라고 보내신 곳이다. 우리는 구름처럼 정처 없는 인생이 아니다. 사명을 따라가고 돌아갈 본향을 생각하며 거룩한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6년 0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