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를깨운다

2014년 06월

충성을 통해 제자도는 완성된다

목사를깨운다 신재원 목사_ 새춘천교회

충성은 주의 종인 목사들을 향한 가장 분명한 명령이다.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계 2:10),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 4:2). 또한 충성은 주님께서 제자들을 평가하시는 기준이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마 25:21). 예수님은 종의 사역을 평가하실 때 그 기준을 그들의 재주, 성공, 목표 달성 등에 두지 않으시고 ‘충성’에 두셨다. 

 

충성은 사랑에 대한 고백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충성을 요구하기 전에 그가 누구든지 먼저 그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셨다. 그들의 친구가 되셨고, 그들을 회복시켜 주셨다. 믿음으로 나오는 모든 병든 자들을 치료해 주셨다.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시기 전까지 회개한 강도를 구원하시고, 조롱하는 자들과 십자가에 못 박는 자들을 위해 중보기도 하셨다. 제자들이 배신해도 끝까지 그들을 찾아가셨다.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은 제자들은 모두 충성했다. 베드로도 바울도 예수님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그 사랑에 감격해 목숨을 다해 끝까지 충성했다.
충성은 율법이나 규약에 기초하지 않고, 오직 주님을 향한 사랑에 기초한다. 사랑만이 포기와 헌신을 가능하게 만든다. 충성은 축복받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한 사람이 그 사랑에 빚진 심정으로 헌신하는 행동이다. 예수님은 오늘도 주의 종들에게 이런 충성을 요구하고 계신다. 사...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4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