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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를깨운다 신재원 목사_ 새춘천교회
‘목사를 깨운다’는 목회 현장에서 오랫동안 제자훈련을 해온 새춘천교회 신재원 목사가 목회자들에게 필요한 자기관리 지침으로 매월 한 가지 주제를 정해 이미 굳어진 또는 꼭 지켜 나아가야 할 사역의 마중물들을 전하는 칼럼이다.
예수님이 주신 가장 위대한 사명이 마태복음 28장 19~20절 곧 “제자 삼으라”는 말씀이라면, 예수님의 가장 위대한 명령은 마태복음 22장 37~40절 곧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명령이다. 대사명은 대계명인 아가페 사랑에 대한 순종을 통해 이뤄진다.
예수님께서 명하신 아가페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이다. 아가페 사랑의 목적은 ‘구원’이고 방법은 ‘무조건적’이다. 이 사랑은 사람과 환경도 초월하는 사랑이다. 배반한 유다의 발을 씻기고, 십자가 고난 속에서도 용서의 중보기도를 하는 사랑이다. 성경은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말씀하시지만, 사랑이 하나님이라고 가르치지 않는다. 하나님을 떠난 사랑은 예수님의 사랑이 아니다. 그래서 C. S. 루이스는 사랑이 우상이 될 때 사랑은 악마로 둔갑한다는 말을 했다. 불륜의 사랑도 순수하기만 하면 아름답다고 주장하는 세대다.
제자훈련 사역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붙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