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를깨운다

2018년 02월

연합한 그곳에 하나님의 눈이 머문다

목사를깨운다 한태수 목사_ 은평성결교회

교회는 성도가 연합한 공동체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그리스도의 몸이다. 따라서 성도는 몸의 지체들이다. 지체들이 연합해 한 몸을 이룬다. 한 몸 공동체에 연합은 필수다. 교회는 성도들의 연합을 통해 한 몸을 이루는데, 생명과 생명이 연결돼 한 몸이 된다. 따라서 교회 공동체는 유기체다. 하나님께서는 연합된 교회를 기뻐하신다. 그 어떤 이유라도 교회의 연합을 깨는 것은, 몸을 찢는 것과 같아서 아픔을 가져다준다. 교회는 연합하는 하나 됨을 통해 다가오는 미래를 아름답게 열어갈 수 있다.
교회는 예수님을 중심으로 연합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교회의 연합은 쉽지 않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중심을 엉뚱한 데 두기 때문이다. 교회의 중심은 언제나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을 중심으로 예배, 선교, 봉사, 친교, 교육 등이 이뤄져야 한다. 이 모든 활동이 사람을 중심으로 하면 교파와 교회와 교회 안의 공동체들의 벽이 높아져 하나가 되기 힘들다. 때로는 프로그램이나 건물, 지역이 중심이 되기도 하는데, 분명한 것은 예수님만이 교회의 주인이시며 중심이시고, 왕이시라는 사실이다. 예수님을 중심으로 인간의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을 때, 교회는 진정한 연합 공동체를 이룰 수 있다. 예수님을 중심으로 연합할 때 희망찬 내일이 열린다. 이런 연합을 이루기 위해 명심해야 할 몇 가지를 소개한다.


과거는 잊어라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는 잊지 말라
신명기는 모세의 고별 설교다. 고별 설교의 첫 번째 대지는 ‘과거는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8년 0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