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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를깨운다 최상태 목사_ 화평교회
목회 사역에 있어 균형은 성숙의 필수 요소며 목표다. 또한 아름다운 조화이며, 멋이다. 교회 크기보다 중요한 것이 균형이다. 인체가 균형을 잃으면 쓰러지듯 목회자도 지도력에 있어서 균형을 잃어버리면 끝이다. 단체나 기관이나 국가와 교회도 균형을 잃으면 혼란에 빠지고 온전히 서지 못하며 생명력을 잃는다. 지금 한국 교회는 얼마나 균형을 잃고 극단적으로 흘러가고 있는가?
그리스도인의 영성과 인성의 불균형
오늘날은 참된 그리스도인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성령 충만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거짓말을 하고 불의한 행동을 한다. 뉴스를 장식하는 불의한 사건 사고에 교회 목사, 장로 등 중직자들이 연루되기 일쑤다. 가정과 교회와 직장에서의 삶의 모습이 다른 이들이 너무 많다. 이는 모두 일상적인 일과 주의 일을 분리시켜 생활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한 1차적인 책임이 영적 지도자인 목회자들에게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이단자들의 특징은 기형적이고 이원론적이고 극단적이다.
하나님께서는 성경 전체를 통해 우리에게 ‘균형’을 강조하신다. 하나님과 이웃과의 관계 균형의 중요성을 말씀한다. 많은 목회자들이 전하고 가르치는 것을 살펴보면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관계에만 집중하고, 사람들이 세상 속에서 이웃과의 바른 관계를 맺도록 하는 수평적 관계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는 것을 보게 된다. 목회자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이웃과의 바른 관계로 입증돼야 함을 가르치고 본을 보여야 한다.
안타깝게도 많은 목회자들이 영성을 강조하지만, 영성의 핵심이라고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