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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를깨운다 김종원 목사_ 경산중앙교회
사랑과 신앙이 자라나는 가정
가정은 단순한 생활의 터전이 아니라 부모와 자녀 간에 사랑과 신앙이 자라나는 가장 중요한 공동체이다. 그리스도인은 가정을 통해 기쁨과 위로를 얻고, 서로를 위해 희생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복이 무엇인지 생생히 경험한다.
그러나 사탄은 이 소중한 가정을 무너뜨리기 위해 갈등을 조장하고, 비교와 절망 속에서 희망을 잃게 만든다. 예배보다 세상의 즐거움을 우선하게 하고, 가족 간 신뢰를 깨뜨리며, 가정을 불신과 갈등의 장소로 변화시키려 한다.
하지만 성경은 가정을 통해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났음을 보여 준다. 아브라함은 100세에 아들 이삭을 얻었고, 욥은 믿음을 지켜 잃었던 가정의 모든 재산과 자녀를 회복했다. 한나는 오랜 기도 끝에 사무엘을 낳았으며, 예수님께서도 그분의 첫 기적을 가정이 시작되는 혼인잔치에서 베푸셨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세례 요한의 부모, 사가랴와 엘리사벳의 가정도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했다. 늙도록 자녀를 얻지 못했던 그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보내셔서 아들을 주겠다고 말씀하셨고, 그 약속을 이루셨다. 그렇다면 우리 가정은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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