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를깨운다

2015년 02월

은밀한 기도, 능력 있는 삶의 비결

목사를깨운다 신재원 목사_ 새춘천교회

인터넷 서점 아마존에 들어가면, 기도를 주제로 한 책이 8,000권도 넘게 있다. 이렇게 기도에 대한 책은 매우 풍성하지만 실제 기도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교회 다니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기도의 중요성과 방법을 안다. 그러나 예배드리기 위해 일주일에 한두 번 교회에 나오지, 기도하기 위해 나오는 성도는 갈수록 희귀해지는 것 같다. 목회자들 역시 마찬가지다. 회의나 모임을 위해서는 반나절의 시간을 보내도, 기도하기 위해 반나절의 시간을 내는 목회자는 얼마나 될까? 
영적 빈곤은 생각과 말을 빈곤하게 만든다. 생각이 빈곤하면 삶도 빈곤하기 마련이다. 하나님과 단절된 세상은 영적 황무지와 같다. 그곳에 믿음과 사랑과 소망의 비료를 줘야 할 곳이 교회다. 이 일에 부름 받은 목회자의 영성은 교회 영성을 좌우한다. 기도는 믿는 자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은혜의 통로다. 문제는 기도하면 응답하신다는 믿음은 고백하지만, 기도로 풍성한 삶을 경험하지 못하는 데 있다.

 

삶이 풍요로워지는 기도생활이란
기도의 목표를 성령 충만으로 바꿔야 한다. 영적 풍요는 성령 충만할 때 주어지기 때문이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갈 5:22~23) 예수님의 삶의 모습이다. 성령 충만해야 예수님의 몸인 교회를 바로 세워 나갈 수 있다. 예수님께서도 기도하면 하늘 아버지께서 성령을 주신다고 말씀하셨다.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5년 0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