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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야기 조충현 목사
정둘영 선교사는 20대 초반에 외교관이 되기 위해 일본 센슈대학으로 유학 가서 캠퍼스 선교를 하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12사도공동체신학교에 들어갔다. 신학교 졸업 후 후추교회와 신주쿠 중앙교회, 소목자훈련원에서 사역을 하다가 2009년에 동경 하치오지시에 포도나무교회를 개척한 후 제자훈련 목회를 통해 역동적이고 건강한 교회를 세워 가고 있다. 이후 일본 중소도시와 농촌 지역에 복음화를 위해 쓰치우라와 쓰쿠바와 아미 지역에 교회를 개척했다.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북쪽으로 468번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이바라키현에 ‘우시쿠시’라는 도시가 있다. 우시쿠시를 지날 때 도로 옆으로 웅장한 건축물 하나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 건축물은 ‘우시쿠 대불’로 아미타여래 청동상이다. 이 청동상의 높이는 무려 120m나 된다.
1993년에 완공한 우시쿠 대불은 1993년부터 2008년까지 세계에서 제일 높은 동상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일본에는 우시쿠 대불 외에도 미야기현 센다이시에 ‘센다이 대관음’이라는 부처 동상이 있다. 이렇듯 일본은 불교의 교세가 강한 나라다. 하지만 일본은 하나의 신만을 믿는 것이 아니고 불교와 신도를 다 같이 믿는 혼합 종교의 형태로 띠고 있는데, 이 두 신도의 수가 인구의 90%를 차지한다.
수많은 우상이 즐비하고 혼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