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야기

2006년 09월

복음의 황무지인 일본에서도 제자훈련의 꽃은 피어난다 - 삿포로 국제그리스도교회

현장이야기 박순종 목사

이수구 목사
· 총회신학대학 졸업
· 합동신학대학원 졸업
· GMTC 선교사훈련
· 국제 OMF소속 선교사
· 前 혼텐그리스도교회 담임
· 現 삿포로 국제그리스도교회 담임

 


복음의 황무지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 많은 선교사가 들어가 기도와 사역의 헌신을 불태웠지만, 그 노력만큼 큰 결실을 보지 못한 곳. 바로 일본이다. 국제제자훈련원은 일본의 복음화를 위해 1989년부터 사역을 시작했다. 일본 목회자들에게 제자훈련을 소개함으로써 ‘건강한 교회를 세우도록 돕는다’는 전략을 가지고, 일본 제자훈련지도자 세미나(이하 CAL세미나)를 시작했다. 그리고 올 6월까지 약 550여 명의 일본 목회자들이 수료할 정도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그 결과 제자훈련을 접목한 교회 가운데, 일본 교회 안에서 건강한 교회로 인정받는 교회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드러나지는 않지만 일본 목회자들에게 건강한 교회와 목회철학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소기의 성과도 거두었다.

 


비슷한 기간에 한국 교회가 제자훈련을 통해 거둔 열매와 비교하면, 일본 교회가 거둔 열매는 너무나 적은 것이 현실이다. 물론 일본 교회는 교인 수가 전체 인구의 1%도 채 안 되는 열악한 환경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결과가 일본 교회의 특수한 상황 때문이라고만 치부...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6년 09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