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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야기 박순종 목사
건강한 교회, 함께 세워가겠습니다!
본질을 일깨워주고 절망할 때 격려해주는 것이 CAL-Net의 역할
만약 제자훈련을 시작하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여러 문제들을 혼자 힘으로 해결하려 했다면 아마도 각 교회는 엄청난 수고와 대가를 지불해야 했을 것이다.
강원도 강릉은 작년과 올해 두 차례의 태풍으로 엄청난 피해를 경험한 도시이다. 그런데 강릉 시민들은 이번 태풍으로 소중한 교훈을 얻었다. 그것은 바로 함께 힘을 합하면 어떤 문제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국에서 몰려든 재난복구 지원팀들은 힘을 합쳐서 물에 잠긴 도시를 복구했고, 모든 시민들이 자원봉사에 나서 수천 명의 이재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그 결과 강릉은 그 어느 곳보다도 빠른 속도로 태풍 피해를 극복할 수 있었다.
이런 연합의 힘은 태풍 피해 극복에만 나타난 것이 아니라, 건강한 교회를 꿈꾸는 목회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제자훈련을 준비하는 곳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만약 제자훈련을 시작하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여러 문제들을 혼자 힘으로 해결하려 했다면 아마도 각 교회는 엄청난 수고와 대가를 지불해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힘을 모았고, 결국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이고도 빠른 방법이 무엇인지를 찾아냈다. “함께 준비하면 더 쉽다”는 사실을 체험한 감리교 강릉지방회 소속 10여 명의 목회자들의 제자훈련 준비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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