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현장이야기 박순종 기자
강력한 신뢰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동역의 모습
리더십 전문가인 스티븐 코비는 “어떤 분야에서든 효과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려면 성품과 역량 간에 균형을 이룸으로써 얻어지는 자신에 대한 신뢰성과 타인에 대한 신뢰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했다. 즉, 효과적인 리더십이 발휘되기 위해 가장 먼저 구축해야 할 것은 바로 자신에 대한, 또한 상호간의 신뢰감인 것이다.
제자훈련을 개 교회에 접목하는 데에도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 간의 신뢰감 구축이다. 이 둘 사이에 신뢰가 형성되면 제자훈련은 놀라운 시너지를 발휘하게 된다. 그러나 신뢰가 기반되지 않은 제자훈련은 결국 머지 않아 서로에게 큰 부담감으로 다가가게 된다.
올해로 6년째 제자훈련을 실시중인 진해침례교회는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간에 구축된 강력한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 있는 제자훈련 모델 교회이다. 12년간 이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강대열 목사(43)가 진해침례교회 성도들로부터 신뢰를 얻게 된 과정과 성도들을 신뢰하기 때문에 선택한 그의 결정에 대한 고백은 제자훈련 사역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