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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야기 박순종 목사
“성경적 목회철학이 건강하게 합니다”
통상적으로 이민 목회는 한국에서보다 세 배는 어렵다고들 이야기한다. 지난 18년간 남가주사랑의교회를 담임했던 오정현 목사는 “이민 사회는 ‘떠나온 자들’이 모인 곳이기 때문에 또 떠날 가능성이 농후하며, 생존을 위해 살아가기 때문에 사람들의 심령이 매우 메말라 있고, LA와 같은 대형도시를 제외하면 추수할 밭 자체가 작다.”는 말로 이민 목회의 어려움을 토로한 적이 있다. 따라서 이민 교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우리가 뉴저지초대교회에서 주목하는 것은, 100여 명 남짓 모이던 교회가 10년 만에 2천 명이 넘는 교회로 성장했다는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제자훈련만이 교회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진 한 목회자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뉴저지 초대교회는 존재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뉴저지 초대교회를 건강한 제자훈련 모델교회로 세워가고 있는 조영진 목사, 그의 ‘제자훈련 목회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목사님께서는 그 어렵다는 이민 목회 상황에서 뉴저지초대교회가 건강한 교회로 변화되는 데 큰 역할을 감당하셨습니다. 목사님께서 지금까지 목회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바꿔 말하면, 오늘날 뉴저지 초대교회가 이처럼 건강한 교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