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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야기 우은진 기자
박윤성 목사는 총신대 신학대학원과 미국 탈봇 신학대학원에서 신약학 전공으로 신학 석사 학위(Th.M.), 풀러신학대학원 Small Group Ministry(English Track)와 김세윤 교수의 지도하에 성경 신학을 전공해 목회학 박사 학위(D.Min.)를 받았다. 부산 수영로교회 행정목사로 시무하다, 2006년 익산 기쁨의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해 섬기고 있다. 예장 합동교단 총회자립위원회 전북권역 위원장으로 미래자립교회를 돕고 있다.
전라북도 익산은 과거 세련되고 섬세한 문화를 자랑하는 백제의 역사 유원지로, 두 개의 큰 강이 흐른다. 하나는 익산의 북서쪽으로 흐르며 ‘지혜의 강’이라 불리는 금강이며, 또 다른 하나는 익산의 남서쪽으로 흐르는 ‘풍요의 강’인 만경강이다. 김제·만경평야는 바로 이 물을 먹고 풍성한 벼농사의 생명을 피워 냈고, 백제의 난세를 산 영웅들이 이 지역을 기반으로 도약했다고 한다.
이 만경강을 끼고 원광대학교와 전북대학교 특성화 캠퍼스 사이, 아파트촌이 밀집된 한가운데에 익산 기쁨의교회가 위치하고 있다. 뭐 특별한 관광지나 산업체는 없지만, 익산이라는 도시에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만큼은 도심의 대형 교회 못지않게 강하다.
익산 기쁨의교회는 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