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야기

2018년 01월

능곡교회 * 교회가 교회답게, 교인이 교인답게 다시 타오르는 능곡교회 제자들

현장이야기 우은진 기자

윤인영 목사는 한신대학교와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미국 뉴욕에 위치한 유니온신학대학원에서 신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능곡교회와 초동교회, 용산제일교회에서 사역한 후 2012년 12월 능곡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해 그리스도의 제자를 세우기 위한 훈련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지상의 모든 교회는 침체와 쇠퇴를 경험한다. 성장하다가 쇠퇴하고 소멸하는 교회가 있는 반면, 성장하고 쇠퇴하다 재활성화되는 교회도 있다. 올해로 교회가 개척된 지 124년 된 능곡교회는 후자에 속한다. 1893년 언더우드 선교사와 믿음의 선조들에 의해 고양시 능곡에 세워진 찬란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능곡교회는 그 긴 역사만큼이나 교회 규모도 작지 않다. 더구나 사회문제에 앞장 선 기장 교단의 대표적인 교회로서 지역 사회를 향한 섬김 또한 다양하고 활발한 편이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2009년 고양 뉴타운 계획이 능곡교회가 위치한 지역을 비껴가면서 지역 자체가 슬럼화됐고, 젊은 부부들은 자녀 교육을 위해 일산이나 화정 쪽으로 이전해 갔다. 게다가 제자훈련으로 성장하던 교회가 갑자기 큰 폭풍을 만나 휘청거리게 됐다. 바로 그때 능곡교회 부목사 출신인 윤인영 목사가 2012년 12월 부...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8년 0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