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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야기 김미은 기자
황유석 목사는 세종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과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M.Div.)를 받은 후, 유니선교회 소속으로 10년간 필리핀 선교 사역을 감당했다. 2002년 수원은혜교회를 개척한 이후, 22년간 한 영혼을 사랑하며 예수님의 제자로 세워 가는 제자훈련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지난 10월 10일, 스웨덴 한림원은 올해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여성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인 최초,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게 된 한강 작가는 5월의 광주, 4월의 제주와 같이 한국 근현대사 중 가장 아픈 시간을 통과해야만 했던 사람들의 상실과 슬픔을 살펴보고 공감하는 작품 활동을 펼쳐 왔다. 그녀는 누군가의 상처와 아픔을 돌아보고 살피는 것이야말로 ‘지극한 사랑’이라 표현했다.
예수님께서도 그러하셨다. 세상에서 가장 작고 약하며 아픈 사람들, 소외된 이웃들을 몸소 찾아가셨다. 그들에게 손을 대고 마음을 어루만지시며, 공동체로부터 외면받은 자들을 누구보다 소중한 하나님의 자녀로 감싸안아 주셨다.
여기 주님의 그 지극한 사랑을 삶으로 살아 내고자 하는 교회가 있다. 바로 황유석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수원은혜교회다. 한 영혼을 전도하고 구원해 제자 삼는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