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야기

2004년 04월

인천 빛의교회 - “제자라면 재생산은 기본이죠”

현장이야기 디사이플

평신도 지도자 인터뷰
박신애 집사(베들레헴마을 마을장)

 

제자훈련을 1기로 수료하고 마을장으로 섬기고 있는 박신애 집사는 제자훈련의 궁극적인 목표는 재생산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제자라면 재생산은 기본이죠. 이것은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절대적인 것입니다.”


어려서부터 신앙생활을 해왔지만 체계적으로 신앙훈련을 받아본 경험이 전무했던 박 집사는 빛의교회에 출석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 제자훈련을 통해 막연하고 멀게만 느껴지던 ‘제자’라는 말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 것이다. “제자훈련이 없었다면, 저는 전도하는 삶의 가치를 깨닫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자로서의 삶을 살지 못했을 겁니다. 제자훈련의 핵심은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시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삶의 모든 문제를 전폭적으로 맡기면서 사는 사람이 바로 제자입니다.”


제자훈련 이후 전도와 목장사역에 최선을 다해온 박 집사는, 목장사역을 통해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한다. “목장 안에서 다양한 기질과 스타일의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세 딸을 키우면서도 느끼는 것이지만 각 사람에게 주어진 개성이나 은사, 기질이 참 다르다는 것을 배웁니다. 목자 사역을 시작하면서부터 사람들을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똑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쉽게 판단하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그들의 모습을 그대로 인정하고 감싸고 사랑...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4년 04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