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야기

2004년 06월

대구 푸른초장교회 칼 프로파일 컨설팅 포인트

현장이야기 송정헌 목사

푸른초장교회에 던지는 도전

 

푸른초장교회를 취재하기 전, 국제제자훈련원에서는 임종구 목사와 성도들 30명을 대상으로 교회진단설문조사(칼 프로파일)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푸른초장교회는 대부분의 항목에서 비슷한 규모의 다른 교회들보다 훨씬 건강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만 앞으로 교회가 계속 성장하기 위해 몇 가지 개선해야 할 영역이 발견되었다. 다음에서는 푸른초장교회의 허락 하에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에게 제안한 컨설팅 포인트 중에서 2가지를 소개하려고 한다.   

 

목회자의 리더십 스타일을 바꾸라
푸른초장교회와 비슷한 규모의 교회가 성장의 한계에 부딪히는 요인 중의 하나는 담임목사가 개척 교회를 시작할 때 가졌던 개척형 리더십을 그대로 고수하는 것이다. 교회의 규모가 커지면 그만큼 목회자는 기존에 자신이 관여하던 의사 결정과 사역 영역을 평신도들에게 넘겨주어야 한다. 이드로의 충고를 들었던 모세처럼, 일곱 집사에게 사역을 위임했던 초대 교회의 사도들처럼 자신들의 리더십 스타일을 위임형으로 바꾸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개척형 리더십에 익숙한 담임목사는 리더십 스타일을 개척형에서 위임형으로 바꾸는 데 종종 실패한다. 결국 그로 인해 목회...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4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