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야기

2005년 09월

교회의 변화는 지도자의 소신에 달려 있다! - 순천의교회

현장이야기 박순종 목사

어느 목사가 담임으로 부임한 뒤 5년 동안 장로 10명 중 5명이 교회를 떠나고, 성도들 절반 가량이 교회를 떠났다면 이 목사를 어떻게 평가하겠는가? 일반적으로 이 목사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릴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교인들이 말씀을 배우는 일에 열심을 내고 교회를 섬기는 데 앞장서며, 담임목사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지지하면서 “담임목사님을 닮고 싶다”고 말하고, 매주마다 새신자들이 등록하고, 지방 소도시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전체 교인 중 청년들이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교회 분위기가 활기차다면 당신은 그 목사를 어떻게 평가하겠는가?

그런데 이 두 가지 상반된 상황이 한 교회에서 일어났고, 한 목사에 대한 이야기라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놀랍게도 이 이야기는 전남 순천에 위치한 순천의교회 박만희 목사의 실제 이야기이다.
도대체 순천의교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인가? 3년간 심한 분쟁으로 몸살을 앓던 교회가 지금은 그 어떤 교회보다도 건강한 교회로 인정받고 있다. 순천의교회(구 순천신흥교회) 이야기를 지금부터 소개하고자한다.

 

3년 동안 진행된...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5년 09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