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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야기 양승언 목사
제임스 쿠제스와 배리 포스너는 리더십의 첫 번째 원칙은 신뢰라고 강조하면서, “리더를 믿지 않으면 리더가 하는 말도 믿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리더가 하는 말이 아니라, 리더라는 존재를 믿는다는 의미이다. 그만큼 리더십에서 신뢰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특히 영적 리더십의 경우에는 더욱 신뢰가 요구된다. 불행히도 오늘날 많은 목회자들이 이러한 신뢰 형성에 실패하고 있다. 그러나 대구 대흥교회는 전통교회의 오랜 불신과 두려움의 벽을 뚫고, 제자훈련을 통해 신뢰를 교인들과 쌓은 결과 지역 사회에서 건강하다고 꼽히는 교회로 변모했다.
정명철 목사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리폼드신학교 목회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대구 달서구 월성동에 위치한
대구대흥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제자훈련은 전통적인 목회환경에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따라서 지역 교회에서 제자훈련을 접목하려면 변화에 대한 저항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이러한 저항을 이겨내고, 제자훈련을 접목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대흥교회(담임: 정명철 목사)는 전통적인 교회에 제자훈련을 접목할 때, 목회자에게 요구되는 리더십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고 있다. 대흥교회 제자훈련 이야기를 통해 제자훈련을 통한 참된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넘어야 하는 장애물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