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야기

2009년 12월

현장 이야기 | 사역이 아니라 사람이 먼저입니다! (화평교회)

현장이야기 박순종 목사

이번 호 제자훈련 현장 이야기의 주인공인 고양 화평교회는 소그룹 사역에 있어서 소그룹 리더를 바로 세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다. 고양 화평교회는 한국 교회에 소개된 소그룹 사역의 하나인 가정교회 사역으로 유명한 교회이기 때문이다. 2001년부터 시작된 화평교회의 ‘가정교회 지도자 세미나’는 그 세미나를 거쳐 간 목회자들로부터 소그룹 사역의 이론과 실제를 배울 수 있는 탁월한 세미나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매 회 참석인원을 목회자 100명으로 제한하여 세미나 참석자들에게 화평교회의 소그룹 사역인 가정교회 현장을 직접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것은 소그룹 사역은 이론을 공부한다고 해서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소그룹을 직접 체험하고 그 핵심 원리를 몸에 익혀야만 접목할 수 있다는 화평교회의 담임 최상태 목사의 확신 때문이다.
최 목사가 생각하는 소그룹 사역의 핵심 원리는 다른 것이 아니다. 소그룹은 소그룹 리더가 어떤 사람이냐에 의해 좌우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소그룹 사역에 성공하려면 먼저 소그룹 리더를 제대로 준비해야 하고, 소그룹을 이끌 리더를 바로 세워놓지 않으면 절대로 제대로 된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어떠한 소그룹을 접목한다 하더라도 그것을 이끌어 갈 리더를 준비하지 않으면 절대로 소그룹 사역에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 최 목사의 확신이다.
소그룹 사역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목회자, 그리고 현재 목회가 어느 한계에 부딪혀서 돌파구를 찾고 있는 목회자들은 이번 호 현장이야기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9년 1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