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야기

2013년 07월

통영 한우리교회 * 오직 제자훈련, 한자리에서 한 명만 있어도 한다!

현장이야기 우은진 기자

 

오석준 목사는 부경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20~30대 초반까지 외국인 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했다. 이후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했으며, 리폼드신학교(D.Min)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해운대제일교회 부목사로 시무하다가 부산예림교회를 개척했다. 이후 경산당리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해 10년 동안 사역을 한 후, 2005년 8월부터 통영 한우리교회 담임목사로 섬기며 제자훈련을 인도해 오고 있다. 26기로 CAL세미나를 수료한 이후, 지금까지 통영지역에서 유일하게 제자훈련을 붙잡고, 한 영혼 철학을 지켜내며 제자훈련을 인도해 오고 있다.

 

동양의 나폴리 vs 신앙의 기복이 심한 통영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 해안선을 끼고 상가와 주택가가 즐비해 있는 통영은 산중턱까지 희고 파란색의 집 지붕이 가득해 기분 좋은 휴양도시라는 인상을 물씬 풍긴다. 그러나 통영은 과거 왜군의 잦은 침략에 맞서 싸우던 부침이 많았던 곳이기도 하다.
현재 통영의 전체 인구는 13만 명인데, 복음화율은 겨우 6%에 불과하다. 그만큼 복음이 스며들기 힘든 지역이다. 더구나 바닷가 문화 그 고유의 특수성은 사람의 마음 문을 잘 안 열게 하고, 신앙의 기복도 심하게 만들었다. 오늘 당장 굶어도 그물 한번 던지면 몇천만 원치의 고기를 잡을 수 있다는 ‘한방주의’가 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지역에서 오래 목회를 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며, 제자훈련을 한다는 그 자...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3년 07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