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야기

2013년 09월

열린하늘문교회 * 우선순위를 잊지 않는 목회자

현장이야기 박희원 목사

김태규 목사는 고신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바이올라대학교 탈봇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학위(Th.M.)를 받았다. 이후 부산 호산나교회에서 부교역자 생활을 하며 제자훈련을 제대로 배우고, 판교 열린하늘문교회담임목사로 부임해 지금까지 섬기고 있다.

 


교회에서 담임목사가 감당해야 할 사역은 사실 셀 수 없이 많고, 그중 하나라도 관심을 덜 가져도 되는 사역은 없다. 이런 여러 사역 가운데서도 목회자는 한 영혼을 구원하고 양육하는 일에 최우선 순위를 둬야 한다.
그러나 제자훈련 목회를 하는 사역자도 교회의 크고 작은 일들을 감당하다 보면 해야 할 우선순위가 흐트러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예배당 건축과 같은 재정과 인력,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사역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영혼을 구원하고 양육하는 사역에 우선순위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실제 재정과 인력이 그 일에 먼저 투입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판교 열린하늘문교회에서 만난 김태규 목사는 이렇듯 수많은 교회 사역을 감당하는 것이 마치 서커스에서 접시 돌리기를 하는 것과 같다고 비유한다. 여러 개의 접시를 돌리면서 하나라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모습과 한 교회를 담임하는 목회자의 모습이...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3년 09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