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야기

2015년 01월

아름다운교회 * 대형 교회 숲 사이에서 제자의 삶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교회

현장이야기 우은진 기자

김종포 목사는 거제도에서 출생했으며, 침례신학대학교와 침신대 목회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사우스웨스턴신학대학과 침례신학대학의 공동학위 과정 목회학 박사학위(D.Min.)를 받았다. 1985년 아름다운교회를 개척해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저서로는 『대형교회 숲 사이의 아름다운 교회』가 있다.

 

옥한흠을 만난 세대와 안 만난 세대
이제 바야흐로 제자훈련 하는 인도자도 고(故) 옥한흠 목사와 직접 만나 제자훈련에 대한 조언을 들어본 목회자와 역사 교과서 속 인물처럼 책이나 영상으로만 대면한 목회자로 나뉘게 됐다.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이하 CAL세미나)에서 옥 목사와 한 번이라도 만나 이야기라도 나눠 본 목회자는 행운아에 속한다. 반면, 한 번도 만나지 못한 목회자는 이제 책이나 입소문으로만 그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을 뿐이다. 그런 면에서 아름다운교회 김종포 목사는 옥한흠 목사를 만난 세대로서 제자훈련을 통한 목회의 참 행복이 무엇인지를 체험한 목회자다.
그는 올해 62세로, 지난 1985년 강남 끝자락인 명일동에 아름다운교회를 개척해 지금까지 안식년을 제외하곤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을 쉬어 본 적이 없는, 열정이 가득한 노 목회자다. 사실 제자훈련을 오래 해온 목회자 중에서는 50대 중후반을 넘으면서 제자훈련을 아예 내려놓거나 사역훈련까지 부교역자들에게 모두 위임하는 목회자들도 있다.
그러나 김종포 목사는 62세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에 무려 사역반을 5개나 인도할 정도로 제자훈련에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5년 0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