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야기

2015년 03월

능곡중앙교회 * 본질을 중시하며 끊임없이 본질을 지켜나가는 교회

현장이야기 조철민 강도사

천세봉 목사는 숭실대학교 사학과와 총신대 신학대학원, ACTS 신학대학원(Th.M.)에서 수학했다. 이후 화평교회와 싱가포르 나눔과섬김의교회, 서대문교회에서 섬겼다. 성도 한 사람을 하나님 나라의 영적 거목(巨木)으로 세우는 일에 목회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현재 능곡중앙교회 담임목사와 경기지역 CAL-NET 총무로 섬기고 있다.

 

 

전통적인 교회에서 제자훈련이 뿌리내리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기존의 교회 전통을 인정하면서 제자훈련 목회 철학을 정착시키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뒤따른다. 그래서 목회자들이 제자훈련을 도입하려고 시도하다가도 포기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그만큼 제자훈련은 목회의 본질이지만, 결코 쉽게 뿌리내릴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현장의 소리를 여러 채널을 통해 듣게 된다. 이처럼 제자훈련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묵묵히 그 길을 가겠다는 인내의 결단이 필요하다.
그런데 경기도 고양시 능곡에 전통 교회라는 토양 위에서 제자훈련을 바탕으로 가정교회를 알차게 세워 가는 건강한 교회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게 됐다. 교회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교회를 감싸고 있는 따뜻한 공기가 마음을 설레게 했고, 교회 현관을 들어서자마자 들린 청년들의 웃음소리에서 교회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수수한 옷차림으로 청년들 사이에서 허물없이 맞아 준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바로 능곡중앙교회 담임인 천세봉 목사였다...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5년 03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