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야기

2019년 05월

장유호산나교회 * 제자훈련을 통한 증거의 열매, 꿈은 나누면 이뤄진다

현장이야기 조충현 강도사

최상근 목사는 합동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호산나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기다가 2008년 호산나교회에서 분립개척한 장유호산나교회의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루이스 캐럴의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보면,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에서 여러 가지 신비한 모험을 즐긴다. ‘이상한 나라’에 더 이상 머무는 것이 어려워지자 탈출하기 위해 길을 찾던 중 두 갈래로 나눠진 길에 다다른다. 앨리스가 고양이에게 묻는다. “여기서 나가는 길을 알려 주지 않을래?” 고양이가 묻는다. “그거야 네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에 달렸지!” 앨리스는 별다른 목적지가 없다고 답한다. 그러자 고양이는 미소를 띤 채 그녀에게 딱 잘라 말한다. “그럼 어느 방향으로 가든 상관없잖아.”

우리의 삶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이다. 선택의 순간마다 우리는 주변인들에게 조언을 구한다. 그때 듣는 조언들은 나를 갈팡질팡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나를 정반대의 방향으로 인도해 당황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실패하는 리더들은 자신이 가야 할 곳이 어디인지 알지 못한다.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아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지만, 다른 사람이 내 인생을 결정하게 내버려 두지는 않는다. 내가 가야 할 목적지를 내다보는 것을 우리는 ‘비전’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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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9년 05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