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제자훈련

2013년 06월

제자훈련으로 이어진 목회의 여정

교회와제자훈련 이정환 목사_ 수원성결교회

시골에서 서울에 올라와 중앙대학교 기독학생회(SCM)와 성락성결교회 대학부에서 제자훈련을 접하게 되었다. 이미 목사로 헌신하기로 결심했기에 제자로 훈련되는 일에 더욱 열심을 낼 수 있었다. 학교에서는 선배들에게 개인적으로 제자훈련을 받을 수 있었고, 교회에서는 어린 나이에 리더로 섬겨야 했다.
그때의 제자훈련은 실제로 제자훈련이라기보다는 그룹 성경공부라고 부르는 것이 더 옳을 것 같다. 그렇지만 대학부의 기틀을 잡아가는 과정에서 담당교역자들과 동역자들이 함께 책을 통해 제자훈련의 이론을 정립하고, 실제적인 방법들을 접목시키면서 조금씩 제자훈련에 대해 눈을 떴다고 할 수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 신학대학원에 진학하면서 더욱 이론적인 정립이 가능했고, 파트타임 목회를 시작하면서 교회 내에서 제자훈련을 시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어린이들을 맡은 교육전도사 시절에는 교사들과 함께  『예수님의 제자훈련』을 연구하면서 어린이들을 예수님의 제자로 세워야 한다는 것에 뜻을 두고 양육할 수 있었다. 
전임 부교역자 시절에는 청년들과 학생들을 섬기면서 그동안 배운 제자훈련을 접목시켜 체계적인 훈련을 시도했지만 그때에도 제자훈련이라기보다는 그룹 성경공부를 제자훈련이라는 이름으로 시행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은총을 베푸셔서 교육전도사 때나 부교역자 때에도 많은 열매를 얻게 하셨으니 감사할 뿐이다.

 

개척 교회 시절의 제자훈련
목회현장에서의 본격적인 제자훈련은 1996년 고향인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3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