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제자훈련

2015년 10월

상가 교회에서도 제자들은 세워진다

교회와제자훈련 김인성 목사_ 함께하는교회

어린 시절부터 친근했던 제자훈련
내 삶에 있어서 ‘제자훈련’이라는 단어는 아주 친근하다. 왜냐하면 나는 고(故) 옥한흠 목사님과 함께 제자훈련 사역을 동역해 오신 최홍준 목사님이 시무하시던 부산 호산나교회에서 교회학교(초, 중, 고등부, 대학부) 시절을 보냈기 때문이다.
그래서 청소년 시절부터 큐티 훈련, 시간관리 훈련, 주재권에 대한 훈련들을 받아왔다. 그런 훈련들을 받으면서, ‘성도’로서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로서 이 땅을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삶인지 알게 됐고 경험했다.
그 후,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신학을 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모교회인 호산나교회에서 교역자로 섬기게 됐다. 어릴 때부터 배운 것이 제자훈련인지라, 나는 초등부 사역을 맡자마자 제일 먼저 ‘초등부 제자훈련 교재’를 만들어 제자훈련 사역을 시작했다.  
그렇게 사역하던 중, 전임전도사가 돼 2004년 CAL세미나에 참석했다. CAL세미나에서 옥한흠 목사님의 ‘광인론’ 강의는 최홍준 목사님으로부터 늘 듣던 “제자훈련은 프로그램이 아니라, 목회의 본질이며, 목회자는 이 사역에 인생을 걸어야 한다”라는 말씀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더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제자훈련의 방향성을 결정하다
성경의 원리를 따라, 바른 방향으로 제자훈련 사역을 하시는 목회자들이 하나같이 하시는 말씀이 있다. ‘제자훈련은 프로그램이 아니다.’ 이것은 제자훈련은 단순히 교회 성장을 위한 프로그...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5년 10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