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클리닉

2013년 09월

기도하는 청소년으로 세우라!

교회학교클리닉 김대만 목사_ 파이디온선교회

기도는 어렵지 않다. 배우지 않아도 누구나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것이 바로 기도다. 불의의 사고를 당하거나, 예상할 수 없었던 재난을 만나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탄식이 나온다. 하나님께 올려지는 이 탄식의 기도야말로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자연스레 하게 되는 가장 쉬운 일이다.

 

기도, 제대로 배우자
중고등학교를 다니던 내내 신앙생활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던 청소년들도 고3이 되면, ‘사람이 변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아무리 공부를 해도 실력은 늘지 않고, 반복되는 시험에도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다고 느끼게 되면, 답답한 현실 속에서 그들 나름대로 찾아내는 실마리가 바로 하나님을 붙잡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마음 속 생각과 감정을 털어 놓는 것. 이것이 바로 기도다. 고3 수험생이 하는 이런 기도는 따로 배우지 않더라도 자신도 모르게 하게 되는 기도다. 이런 걸 보면, 기도는 굳이 배우지 않더라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기도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께 처음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모르실까봐 집 주소를 불러드렸다는 사람도 있고, 주민번호를 불러드렸다는 사람도 있다. 실소가 나오는 일이지만,
가만 생각해 보면 기도하는 법에 대해서 배운 적도, 들은 적도 없는 사람이라면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자신만의 기도 방식을 만들어 홀로 골방에서 기도를 배워갈 수도 있는 노릇이지만, 앞선 신앙 선배들의 기도에 대한 가르침과 그에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3년 09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