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클리닉

2009년 09월

| 이민 교회 청년 제자훈련, 변화와 사명을 발견하는 현장

교회학교클리닉 윤대혁 목사 _ 남가주 사랑의교회

이민 교회 청년 제자훈련을 통한 가장 큰 보람은 무엇일까? 그것은 변화와 사명의 발견일 것이다. 성경의 인물들이 이민자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비전을 발견했듯이, 먼 타지에서 이루어지는 이민청년 제자훈련은 변화의 현장, 사명의 현장이 된다. 
이민 교회 청년들이 가진 독특한 특성 때문에 이민 교회 청년 사역은 한국의 청년 사역과 다른 점이 많다.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5년 동안 청소년과 청년 사역을 하고, 미국에서 6년의 청년 사역을 하면서 이민 교회 청년들과 한국 교회 청년들의 상황을 비교할 수 있게 되었다. 이민 교회 청년 사역의 특성을 잠시 살펴본다.

 

 

이민 교회 청년 사역의 독특한 특성
첫째, 언어와 가치관의 다양성이다. 한 공동체에 한국어가 편한 1.5세, 영어가 편한 청년, 영어를 구사하지만 한국적 신앙을 가진 청년, 한국어가 편하지만 서구적 사고를 가진 청년, 유학생인 청년, 유학 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타주에서 취업을 하여 이주한 1.5세 청년, 취업하기 위해 온 미국에 온 청년, 한국어와 한국 커뮤니티의 필요성으로 온 2세 청년, 미국에 잠시 머무는 청년 등. 서로 다른 언어와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청년들이 모인 곳이 이민 교회이다.
둘째, 영적인 수준의 현격한 차이이다. 어렸을 때부터 신앙교육을 잘 받고 신앙생활을 한 청년, 더욱이 선교단체에서 간사로, 한국에 알려진 교회에서 리더로 섬겼던 청년들이 있다. 반면에 미국에 와서 예수를 처음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9년 09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