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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클리닉 구수환 목사_ 인천 은혜의교회 주일학교 디렉터
최근 교회는 인구 감소와 더불어 다음 세대 그리스도인의 현저한 감소라는 이중고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에 애쓰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문제의 해결자이시며, 이 문제 역시 하나님을 의지하는 그리스도인을 통해 새로운 지혜와 영감을 주시리라 믿는다. 하지만, 지금 눈앞의 사역을 충실히 감당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천 은혜의교회는 훈련받은 평신도 동역자가 교회 사역을 감당하는 교회로 알려져 있다. 또한 다음 세대 사역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교회이기도 하다. 다음 세대 사역으로 고민하는 교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라며, 많이 부족하지만 은혜의교회 평신도 동역자가 만들어 가는 다음 세대 사역 이야기를 두 번에 걸쳐 나누고자 한다.
1. 평신도가 다음 세대 설교를 전담하는 교회
첫째, 평신도가 설교를 준비하는 의외성이 낳는 은혜
은혜의교회 다음 세대 사역은 훈련받은 평신도 동역자가 전담하고 있다. 여느 교회와 마찬가지로 예배에는 찬양 인도와 안내, 교사 등 여러 가지 사역이 있지만 그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설교 사역이다.
매주 주일 은혜의교회 다음 세대 예배의 강단에 서는 이는 다름 아닌 평신도 동역자다. 물론 교회의 평신도 설교자들은 전문적인 신학 교육을 받지 않았다. 하지만 담임목사로부터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을 받은 동역자들이 같은 목회철학과 비전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에게 설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