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클리닉

2012년 04월

제자비전학교, 교회에서 감당해야 할 다음 세대 교육

교회학교클리닉 정명철 목사_ 대구 대흥교회

교육은 이 시대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가 아닐까 한다. 그런데 크고 작은 사건들 속에서 한국의 교육은 방향을 잃고, 아이들과 학부모들은 아파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 가운데 나 역시 지금까지 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살아왔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다음 세대를 어떻게 키워야 하며, 어떻게 신앙을 전수해 줄 수 있을까? 여기에 대한 분명한 답을 성경에서 찾았는데, 그것은 다음 세대가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이고, 어릴 때부터 철저하게 모든 영역에서 제자훈련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다음 세대를 제자훈련 하는 대안학교
모든 목회자에게 있어 교회는 자기 삶의 전부가 되겠지만, 특별히 나에게 있어 대흥교회는 내 인생의 시작과 끝이다. 1977년 개척 설립예배 당시 나는 가장 어린 청년의 나이로 참여했었다. 그때 나는 교회의 비전에 매료되었다.
“이 아름다운 교회에서 비전이 성취되는 것을 보면서 살겠습니다.” 이 순전한 기도는 청년과 부교역자를 거쳐 1992년 6월에 담임목사가 되어 섬기고 있는 오늘까지 계속되고 있다.
교회를 섬겨오면서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이루어가고, 교회가 교회되게 하고, 세상을 변화시킬 다음 세대의 주역을 키울 수 있을까를 생각했다. 말씀에서 그 본질을 찾다가 해답으로 얻은 것이 ‘제자훈련’이었다.
1985년부터 시작된 제자훈련은 예수님이 하신 것처럼 예수님을 닮은 사람을 길러내고 싶은 열망으로 가득했다. 훈련이 거듭될수록 이 길밖에 없음을 더욱 확신하게 되었고, 제자, 성령, 복음, 교회, 선교라...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2년 04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