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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컨설팅 박인희 순장 _ 강남교회
2000년 지인의 소개로 노량진 강남교회에 출석하게 되었다. 모태신앙으로 자란 나는 조용히 뒷자리에서 예배만 드리기를 5년 동안 했다. 2004년 갑상선암을 선고 받고서야 교회 구역예배에 참석하게 되었다. 그리고 순장이신 노순희 권사님의 권유와 이현옥 집사님의 권유로 제자훈련을 받게 되었다.
나는 제자훈련을 통하여 나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게 되었다. 제자훈련은 우리의 신앙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훈련을 받고서야 비로소 구원의 확신과 함께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갔다.
두렵고 떨림 가운데 순종한 순장사역
나는 노순희 순장님의 순원으로서 사랑만 받다가 갑자기 분순의 순장을 맡게 되어 부담스러웠지만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말씀이 생각나 이 사역을 순종으로 받게 되었다. 2008년 처음 순장직을 맡게 되니 두렵고 떨렸다.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하고 말이다. 하지만 큰집(8-3사랑방 순장님을 비롯하여 순원들) 식구들이 기도로 밀어주셨고, 나는 성령님께서 나와 함께 해주실 거라 믿었다.
나는 강남교회 8-6사랑방의 10가정을 섬기는 순장이 되었다. 나의 순장 역할은 오히려 순원들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나의 기존 순원이었던 김인영 집사는 평촌으로 이사 갔지만, 내가 힘들까 봐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사랑방 모임에 꼭 참석해서 모임을 함께 해주었다. 순원 중 사모가 있었는데, 그녀는 두 가정을 전도하고, 건강한 신앙생활을 위하여 끊임없이 사랑과 기도로 섬겨 주었다. 그리고 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