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컨설팅

2004년 09월

대각성전도집회, 씨 뿌리기에서 추수까지

제자훈련컨설팅 우은진 기자

 길가를 지나다가 잎사귀가 푸르고 싱싱하게 돋은 나무나 화사한 빛깔의 꽃들을 보면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아마도 적당한 물과 바람, 햇빛이 그 싱그러움을 뽐낼 수 있도록 도왔을 것이다. 어떤 생명을 지닌 씨앗을 흙 속에 심고 나면, 물을 주고 햇빛도 지속적으로 쬐어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씨앗은 얼마 못 가 말라 죽거나 썩어버리고 말 것이다. 한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 복음이 잘 자라 영혼이 변화되는 과정도 마찬가지이다. 애정어린 관심과 기도, 분명한 복음 제시, 그리고 양육이 뒤따라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그들이 예수로 인해 변화된 삶을 살아갈 때, 전도자의 마음 역시 기쁨으로 충만하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대각성전도집회는 복음을 전하는 이와 받는 이, 둘 다에게 큰 변화의 씨앗을 심는 중요한 사역이다. 또 그만큼 긴 시간 동안 철저한 준비와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

 

전도는 소명, 제자훈련으로 무장하라
전도는 누구나 어려워하는 사역이다. 전도를 안 하는 사람들이 자주 대는 핑계는 “전도는 은사받은 사람이 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세상으로 부름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며, 예수의 제자임을 기억할 때 그것은 말 그대로 핑계에 불과하다.
 대각성전도집회라는 이름 대신 ‘예수기쁨잔치’로 5년째 집회를 열고 있는 한남교회 정태엽 목사는 “우선 집회가 시작되기 6개월 전부터 설교를 통해 성도들에게 전도에 대한 중요성과 동...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4년 09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