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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컨설팅 이병호 목사 _ 대림교회
교회 안에는 수많은 사역이 있다. 그중에서도 순장으로서 말씀으로 순원들을 섬기며 돌보는 사역은 매우 보람된 사역임에 틀림없다. 순장은 많은 헌신을 요구하는 사역이다. 그렇기에 방학을 기다리는 사람은, 누구보다도 그간 시달린(?) 순장이다. 하지만 방학을 지친 몸과 영혼을 위해 사역을 잠시 내려 놓는 시간으로만 보낸다면,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었을 때 두려움과 허전함이 앞설 것이다. 그렇기에 교회에서는 방학 기간을 적극 활용하여 순장에게 회복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순장의 영성 회복 위한 프로그램을 가져라
사실 방학은 교회가 나름대로 바쁜 기간이다. 부서별 행사가 집중되어 있으며,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는 일로 인해 목회가 분주하다. 그래서 순장들의 회복을 위한 사역에 집중하지 못할 때도 많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기운 빠진 순장들은 영적으로 회복되지 못한채 힘들게 새학기를 맞이하고 시작해야한다.
그러나 작더라도 방학을 활용해서 순장들의 영성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학기가 시작될 때 오히려 순장들이 힘을 얻는 모습을 보게 됐다. 결국 순장의 영성 회복은 순모임의 활성화로 이어진다. 이러한 순장의 영성회복 프로그램을 소개하자면 순장 간담회, 순장 수련회, 순장 세미나, 성경대학(성경파노라마, 성경일독학교 등), 큐티 나눔 실습, 질문 만들기 실습, 순장 레크리에이션, 성격 및 기질유형분석 등이 있다. 이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것을 하나 소개하자면‘순장 간담회’다.
순장 간담회란 교구별로 10명 정도의 순장들이 모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