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컨설팅

2023년 01월

제자훈련 컨설팅 - 구역장을 순장으로, 소그룹의 메커니즘을 전환하라

제자훈련컨설팅 박주성 목사_ 국제제자훈련원 대표

사역훈련 수료생이 배출됐다는 것은 ‘좁은 의미에서의 제자훈련 목회’ 즉, 훈련된 평신도 지도자에게 소그룹에서의 말씀 사역까지 위임하는 제자훈련 목회의 퍼즐을 최종적으로 완성할 준비가 됐다는 의미이다. 

또한 이는 목회자가 한 교회 안에서 사역훈련 수료생이 배출되기까지 벌써 3~4년의 시간을 ‘제자훈련 목회’라는 좁은 길을 가는 순례자로서 묵묵히 걸어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교회의 토양 분석과 목회자의 자기 준비에서부터 제자훈련에 들어와 30kg 완전 군장을 하고 천리 행군을 하면서도, 낙오하지 않을 예비 지도자들을 준비시키는 과정을 거쳐 제자훈련 1년, 사역훈련 1년의 과정을 마무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교회 내에 존재하는 주중 소그룹 모임은 구역 조직을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다. 구역이라는 소그룹의 이름을 다락방으로 바꾼다고 해서 구역의 메커니즘이 일시에 다락방의 메커니즘으로 전환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소그룹 사역의 변화는 소그룹 지도자가 준비돼야 가능하다. 

사역훈련 수료생들은 귀납적 소그룹 성경공부 사역을 위임받아 섬길 준비가 된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귀납적 소그룹 성경공부 사역을 통해 영적 오병이어의 기적을 경험하도록 말씀 인도의 사역을 위임해야 한다.

만약 1기 사역훈련 수료생이 10여 명이라면 10개의 소그룹을 구역 조직에서 다락방 조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잠재적인 소그룹 지도자들이 준비된 것이다. 한국 교회의 목회 현장에는...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3년 0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