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컨설팅

2009년 02월

디사이플 클리닉_사랑하기 힘든 구성원 품기

제자훈련컨설팅 김경윤 목사 _ 목포창조교회

제자훈련을 시작하면 생각지 못한 복병을 만나게 된다. 그것은 사랑하기 힘든 구성원이다. 설교는 많은 성도들을 상대하며 강단에서 하는 선포이기 때문에 그래도 그런 대로 가능하지만, 제자훈련은 직접 얼굴과 얼굴을 대하므로 얼굴 색깔과 표정, 감정, 억양까지 다 나타나기 때문에 여간 힘들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사랑하기 힘든 구성원을 품어 승리했던 개인적인 경험담을 나눠보고자 한다.

 

 

1. 먼저 자신을 점검하라
마가복음 3장에서 예수님이 안식일에 손 마른 자를 치유하셨을 때 바리새인들은 곧 헤롯당과 함께 어떻게 하여 예수님을 죽일까 의논했다. 이것을 예수님이 아셨다. 그러나 사람들과 그들의 말에 매이지 아니하셨다. 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아와 질병을 치유 받고, 귀신들이 쫓겨 나가는 현장을 목격하고 예수님을 높일 때에 주님은 그들의 칭찬과 자신의 명예욕에도 매이지 아니하시고 하나의 일에만 집중하셨다.
그것은 제자 열둘을 세우신 것이다. 주님이 친히 원하는 자를 부르시는데 이때는 그들과 만난 지 이미 1년이 넘을 때였다. 얼마나 선택이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 때로는 선택에서 잘못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 내용을 쓴 것이다. 부르심의 목적 중 가장 우선은 함께 있게 하는 것이었다. 주님은 포근함과 사랑으로 세상에서 맛볼 수 없는 안식과 소망을 주심으로 자신이 누구이며 하나님 나라가 무엇인지 가슴으로 알게 하신 것이다. 그의 신실하심과 보내신 자의 뜻을 이루시기 위한 열정으로 그들...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9년 0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