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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컨설팅 신 희 순장 _ 분당우리교회
순장은 일주일에 한 번씩 순장반 모임을 통해 담임목사와 만나고, 다른 소그룹 리더인 순장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이 시간은 한 주 다락방 공과를 선행 학습하는 자리이지만, 담임목사와 목회철학을 공유하고, 다른 순장들과 공동체의 영적 리더로서 교회와 순원들을 위해 기도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분당우리교회 신 희 순장으로부터 순장반 모임에 임하는 순장의 자세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함께 울고 함께 웃는’ 교회 공동체에서 순장은 한 영혼을 소중히 섬기는 담임목사의 영적 동지이다. 담임목사님은 “순장은 작은 예수요, 작은 목자가 되어야 한다”고 늘 말씀하신다. 나 역시 순장으로서 사역하는 시간이 쌓일수록 순장의 길은 고난의 길이자 영광의 길로 생각된다.
순장반 모임, 순장사역에 대한 감사고백
순장으로 임명되어 순장반 모임 첫 시간에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서 두려움과 떨리는 마음으로 결단했던 그때가 기억난다. 순장반 모임에 참석하면서 세상 속에서 죄 많은 나의 허물을 벗어버리고, 주님의 보혈로 정결케 되고 온전해지길 기도했다. 또한 나의 여러 가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순장으로서 나를 사용해주시는 하나님을 더욱 알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순장반 모임 때마다 모든 순장들이 모임 시작 전에 오직 성령께 전적으로 의지하며, 성령 충만함과 하나님 아버지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를 간구하는 기도를 드린다. 또 그동안 주님의 제자로서 충실하지 못했음을 고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