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컨설팅

2011년 03월

제자훈련 초기, 인도자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제자훈련컨설팅 정안민 목사 _ 이천 주사랑교회

제자훈련을 시작하기 위해 제자훈련 훈련생 모집광고를 낼 때면, 제자훈련을 인도할 목회자에게는 설렘과 거룩한 부담, 영적 긴장감이 찾아든다. 제자훈련은 인도자의 수준 이상으로 사람을 세울 수 없음을 알기에 더욱 더 그렇다.
제자는 스승을 닮는다. 제자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훈련생이나 교재가 아닌 인도자 자신이다. 인도자 그 이상의 사람을 세울 수 없다. 준비된 인도자일수록 성공적인 제자훈련을 실시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제자훈련을 시작하기에 앞서 인도자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

첫째, 한 사람 목회철학을 재점검해야 한다
인도자는 제자훈련이야말로 목회의 본질인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때때로 훈련이 가져다주는 어려움과 눈에 띄게 드러나지 않는 열매를 보면서 목회철학이 흔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흔들릴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인도자는 제자훈련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며, 내가 왜 제자훈련을 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목회철학을 재점검해야 한다. 기본과 본질을 확실하게 붙잡기 위해 옥한흠 목사의 『다시 쓰는 평신도를 깨운다』를 훈련에 앞서 읽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둘째, 종합적인 신학 토대를 견고하게 하라
제자훈련은 다양한 신학적 주제나 성경공부를 하는 시간이 아니다. 하지만 제자훈련을 인도하는 데는 인도자의 전반적인 신학 사상과 성경 지식이 자연스럽게 묻어나올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인도자는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이 어떤 분야인가를 파악하고 준비하여야 한다. 특히 조직신학과 말씀묵상 훈련, 귀납적 성경연구, 성경의 맥을...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1년 03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