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컨설팅

2011년 03월

제자훈련 생활숙제 유형

제자훈련컨설팅 이주호 목사 _ 소양제일교회

1. 생활숙제, 작아 보이지만 결코 작지 않다
9기 제자훈련이 올해 1월에 끝났다. 그럭저럭 제자훈련을 시작한 지 10년을 넘어서고 있는데, 끝날 때마다 갖는 아쉬움은 변함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자훈련을 계속하는 이유는 내 능력과 상관없이 ‘제자 삼는’ 사역은 목회의 필수 사항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이유는 늘 탄식과 아쉬움으로 끝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서히 나타나는 제자훈련의 효과 때문이다. 훈련생들 스스로 고백하기도 하지만, 내 눈에 감지되는 그들 삶 속의 실제적인 ‘변화’ 때문이다. 제자훈련은 ‘예수 닮기’라는 목표를 향해서 달려가는 것은 모두 동일하지만 그 길에는 수없는 ‘변화’가 동반되어져야 한다.
그런데 그 ‘변화’는 참으로 다양한 이유를 달고 있다. 어떤 훈련생은 처음부터 끝까지 점진적이고도 일정한 변화의 과정을 거치기도 하고, 그와는 반대로 특정한 때에 특정한 동기로 순간적인 변화를 보이는 훈련생도 있다.
또 어떤 훈련생은 교재의 내용에서 은혜를 받고 ‘변화’되는가 하면, 또 어떤 훈련생은 삶을 나누다가 다른 훈련생의 ‘변화’에 감동을 받고 ‘변화’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졸업 여행을 가서 밤을 지새우며 이야기하다가 은혜(?)를 받아서 지나간 제자훈련을 소급 적용해서 ‘변하기 시작’하는 희한한 경우의 훈련생도 있었다.
이처럼 ‘변화’에는 수많은 요인들이 있지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있다. 그것은 바로 ‘생활숙제’이다.

2. 생활숙제의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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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1년 03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