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컨설팅

2011년 04월

제자훈련 숙제점검에 대한 인도자의 자세

제자훈련컨설팅 조광훈 목사 _ 전주 팔복교회

제자훈련을 진행하는 가운데 인도자가 신경 쓰고 준비해야 할 부분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 결코 소홀히 넘어갈 수 없는 것이 과제물 점검이다. 일상의 삶에서 실천하며 적용하는 과제물은 매주 정해진 시간에 진행되는 훈련에 못지않게 중요한 훈련 내용이다.
물론 훈련생에 따라 숙제를 성실하게 잘해오는 사람도 있고, 숙제에 대한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그야말로 숙제를 위한 숙제하기에 급급한 사람도 있고, 그리고 때로는 아예 숙제를 해오지 않거나 등한시하는 사람도 있다.  
이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인도자의 자세이다. 훈련생이 숙제를 해왔을 때, 혹은 해오지 않았을 때, 인도자가 어떻게 응답하고 반응해 주느냐에 따라, 그리고 인도자가 과제물을 어떻게 점검하고 코멘트 해주느냐에 따라 훈련생이 상처를 받을 수도 있고, 훈련에 대한 도전과 용기를 얻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 제자훈련 과제물 점검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첫째, 겉으로 드러난 결과보다는 과정을 살펴야 한다
인도자는 훈련생의 숙제 결과만 가지고 보는 것이 아니라 결과물에 나타나지 않은 행간을 읽을 수 있는 눈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인도자가 과제물 점검을 할 때, 숙제를 했는지 안 했는지 그 여부만 확인하기보다는 과정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겉으로 보이는 숙제 결과만 가지고 잘했다 못했다를 따질 것이 아니라, 훈련생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서 숙제를 하고 있는지, 어떤 부분을 어려워하고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1년 04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