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컨설팅

2014년 01월

1기 제자훈련은 꼭 장로님들과 먼저 해야 하나요?

제자훈련컨설팅 이권희 목사_ 신일교회

Q 저는 성도 수가 100여 명이 안 되는 전통 교회의 담임목사입니다. 처음으로 제자훈련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교회 내에는 담임목사와 마음이 잘 맞는 젊은층이 있습니다. 이들과 먼저 1기 제자훈련을 하면 정말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제자훈련 선배님들은 반드시 장로님들과 제자훈련을 1기로 해야 한다고 하시는지 그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목회자로서 담임목사와 뜻이 맞는 사람들과 먼저 해서 사람을 세우고, 제자훈련에 대한 자신감을 목회자인 저 자신이나 교회 내 성도들에게 심어주는 것이 우선인 것 같은데, 이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A 저는 2001년 현재 섬기고 있는 신일교회의 담임목사로 청빙됐을 당시 사랑의교회 국제제자훈련원에서 사역하고 있었습니다. 참으로 어렵게 청빙 사실을 고(故) 옥한흠 목사님께 말씀드렸을 때, 목사님은 “신일교회가 어디에 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있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어 “성도가 몇 명이나 모이냐?”라고 물으셨고, “장년 출석이 300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자 목사님은 잠시 생각을 하시더니 “이 목사, 만약 이 목사가 정말 큰 교회, 그리고 부자 교회에 부임한다고 하면 분명히 말렸을 거야. 하지만 내가 들어보니 이 목사가 부임하는 신일교회는 참 건강...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4년 0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