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소식

2024년 09월

2024 호주지역 CAL-NET 포럼 결산

디사이플소식 박주성 목사

이민 교회 현장에서 제자들의 행전을 집필하라!

2024 호주지역 CAL-NET 포럼 결산



호주지역 CAL-NET 포럼(대표: 류병재 목사)이 지난 8월 1일에 시드니 다음교회(담임: 김도환 목사)와 8월 5일 시드니 리버티교회(담임: 류병재 목사)에서 연달아 개최됐다. 

이번 호주지역 CAL-NET 포럼은 “다시 제자훈련에 집중하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이틀에 걸쳐 전국 CAL-NET 대표 이권희 목사(신일교회)와 박주성 목사(국제제자훈련원 대표)가 각각 제자훈련 목회의 핵심 이론과 실제를 나눴다. 

첫째 날인 8월 1일에는 박주성 목사가 제자훈련 목회의 핵심 방법론인 ‘귀납적 소그룹 성경연구’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강의했다. 특히 귀납적 소그룹 성경연구가 어떤 원리와 흐름을 따라 진행되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이권희 목사는 ‘교역자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제자훈련 목회자의 기본기를 재확인하고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8월 5일에는 박주성 목사가 ‘제자훈련 목회를 위한 양육 체계 개발’에 대해 강의하면서 전도를 통해 교회 공동체에 정착한 성도가 제자훈련에 들어가기 전에 필수적으로 수료해야 하는 양육 과정 구축과, 훈련된 평신도 지도자가 인도하는 소그룹이 잘 갖춰져 있지 않은 교회에 꼭 필요한 ‘초급 제자훈련 과정’(양육반) 구축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또한 이권희 목사는 신일교회에 2001년 7월 1일에 부임한 이후 지금까지 24년째 올곧게 감당해 온 살아 있는 제자훈련 목회 현장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며, 갈수록 척박해지는 이민 교회 목회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목회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번 호주지역 CAL-NET 포럼은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오는 동안 적지 않은 내외상을 겪어 온 호주 시드니 지역 교회 목회자들이 다시 한번 제자훈련 목회의 본질에 집중하는 시간이 됐다. 앞으로 대양주 이민 교회 현장에 온전한 제자들의 행전이 계속 집필되기를 소망한다. <박주성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