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소식

2024년 09월

제16기 영적 성장을 향한 첫걸음 세미나 결산

디사이플소식 박주현 기자

건강한 양육으로 온전한 제자 세우기에 집중하라

제16기 영적 성장을 향한 첫걸음 세미나 결산


지난 6월 24일 제16기 영적 성장을 향한 첫걸음 세미나가 유튜브 라이브 강좌로 진행됐다. 24명의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가 온라인으로 참가한 이번 세미나는 교회의 양육 및 훈련 시스템을 점검해 새롭게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영적 성장을 향한 첫걸음> 교재를 통해 평신도들이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워지고,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양육 과정과 개 교회의 접목 방식에 대해 함께 나눴다.


건강한 양육 시스템의 필요성

이번 세미나의 주 강사로 섬긴 박주성 목사(국제제자훈련원 대표)는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는 비결 중 하나는 평신도를 그리스도를 닮은 제자이자 든든한 일꾼으로 자랄 수 있게 하는 양육 시스템”이라고 말하며, “그리스도의 제자를 세워 가는 성장 구조를 갖춰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목사는 “말씀으로 무장된 성도들이 봉사를 통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워 가도록 인도하는 것이 목회자의 사명이자 목적이다”라고 말하며, “말씀을 마음에 새겨 견고하게 뿌리내리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힘줘 말했다.


목회 현장에 맞춤 적용할 수 있는 교재

이어 박 목사는 <영적 성장을 향한 첫걸음> 교재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했다. 이 교재는 총 4권의 25주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한 권의 교재 안에 ‘묵상을 통한 성경 암송’, ‘귀납적 성경공부’, ‘독서 과제와 피드백’이 모두 포함돼 있고, 인도자 지침서도 새로 추가돼 있다. 

박 목사는 “‘관찰 질문’, ‘연구 질문’, ‘묵상 질문’ 등 질문을 통해 성경을 공부하게 한 후, 성경 암송을 하도록 도와야 한다”라며, “질문을 통한 귀납적 성경연구로 말씀을 깊이 체험하고 누리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파했다. 

또한 박 목사는 인도자 지침서를 직접 집필한 강사로서 교재의 한 과를 샘플로 직접 인도하면서 심화 질문이나 보조 질문 등 인도자들이 실제 양육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팁들도 함께 나눴다. 

한편 현재 사랑의교회에서 진행 중인 양육·훈련 도표를 제시하며, ‘전도-정착-양육-훈련-사역’의 단계와 각 과정에서 이뤄지는 실질적인 프로그램 및 사역에 대해서도 함께 나눴다.


마지막으로 이번 첫걸음 세미나에서는 이 교재를 개 교회에 접목하기 위한 행정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본 세미나를 통해 각 교회 현장마다 일관성 있는 양육 체계가 마련되고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제자로 한 단계 진일보하기를 기도한다. <박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