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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소식 김미은 기자
삶의 변화를 낳는 말씀 사역자, 소그룹 인도자를 양육하라
제10기 귀납적 소그룹 성경공부 컨설팅 결산
성도를 예수님 닮은 제자로 무장시켜 건강한 교회를 이루려면, 소그룹의 성경공부 인도법 수준을 향상시켜야 한다. 이에 국제제자훈련원은 귀납적 소그룹 성경공부 컨설팅을 통해 평신도 지도자들을 든든한 말씀 사역자로 세우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지난 2월 26일 국제제자훈련원은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제10기 귀납적 소그룹 성경공부 컨설팅을 진행했다. 총 32명의 목회자가 참여한 이번 컨설팅의 주 강사로는 박주성 목사(국제제자훈련원 대표)가 섬겼으며, 세 번의 강의와 실전 영상 피드백을 통해 귀납적 성경공부의 개념과 특징은 물론, 구체적인 예습법과 인도 방법에 대한 유용한 팁을 나눴다.
성도의 말씀 수준을 상향시켜라
첫 강의를 맡은 박주성 목사는 귀납적 소그룹 성경공부를 처음 접하는 목회자들을 위해 귀납적 성경공부의 개념과 필요성에 대해 전했다. 박 목사는 “성도들이 성경책에 먼지가 쌓이도록 뒀다가 주일에만 후~하고 먼지를 털고 성경을 본 후 탁 덮어 두는 ‘후탁 성경’ 수준에 머물지 않도록, 말씀 생활의 수준을 상향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목사는 “매일 진리의 말씀으로 삶의 방향을 찾아나가게 하고, 말씀 사역을 성도들의 손에 되돌려주는 두 번째 종교 개혁을 이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본격적으로 귀납적 성경공부에 대해 설파한 박 목사는 “귀납적 성경공부의 열쇠는 질문이다”며, “모두가 스승이 되고 모두가 학생이 되는 귀납적 성경공부를 통해 소그룹에서 은혜의 광주리가 백 배가 되는 영적 오병이어의 은혜를 경험케 하라”고 힘줘 말했다.
소그룹마다 영적 오병이어를 경험케 하라
이어진 강의에서 박 목사는 귀납적 소그룹 성경공부의 예습 및 인도법에 대해 말했다. 박 목사는 “목회자는 성도들이 제자훈련 이후에도 성도의 인격과 역량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은혜를 제공해야 한다”며, “성도들이 삶에서 성경을 볼 때 깊이 있는 깨달음의 단계로 들어가도록 인도하라’라고 권면했다.
실제 목회 현장에서 귀납적 소그룹 성경공부를 인도하기 위해 교재와 지침서 활용법과 파워 포인트 자료에 대한 실질적인 팁을 전한 박 목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말씀으로 성도를 무장시키고 건강한 교회를 세워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귀납적 소그룹 성경공부 실전 영상을 보며 영혼의 양식을 풍성히 나누는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나는 현장을 참관하며 모든 순서가 마무리됐다. 본 귀납적 소그룹 성경공부 컨설팅에 참가한 교회마다 귀납적 소그룹 성경공부 사역을 잘 접목해, 모든 소그룹이 진리의 말씀으로 백 배의 열매를 맺기를 기도한다. <김미은 기자>